이것저것

아기와 제주도 2박3일 여행 (feat 오션 스위츠 호텔)

클로드뷰 2017. 6. 7. 23:08
반응형

 

2년동안 여행경비 모아놨던 통장을 깨고..ㅋㅋㅋㅋㅋㅋ

돌지난 아기와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다녀왔다ㅋㅋㅋ

역시 여행은 가기전이 제일 설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표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할까 했는데 운좋게 구해져서 차비만 왕복 성인2명(아기는 공짜) 25만원정도 숙박2박도 25만원~ 렌터카2박 17만원정도ㅎㅎㅎ.. 다해서 항공+숙박+차 이렇게만해서 대략 70만원정도 ㄷㄷㄷ

가서 자유롭게 쓴돈만 7~80만원되네 거의 150만원정도..ㅜ.ㅜ 따로 모은돈으로 다녀온거라 심하게 가계부구멍은 안났지만 그래도 카드값이 어마어마하네 8ㅅ8

이틀 코스를 나눠서 계획했는데~ 몇일동안 인터넷보면서 동선과 걸리는시간을 연구해서 짜봤음~

하지만 가려고했던곳들은 다가지는 못했음~ 그래서 갈수있는데까지 가본게 아래~

첫째날(서쪽)

하귀애월해안도로(드라이브) - 점심 - 협재해변 - 곶자왈환상숲 - 오설록 - 산방산탄산온천 - 저녁 - 숙소

둘째날(동쪽)

조식 - 관음사 - 한라산1100도로(드라이브) - 점심 - 김녕성세기해변 - 만장굴 - 함덕서우봉해변 - 저녁 - 숙소

원래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외돌개, 쇠소깍,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레일바이크, 동문시장, 비자림 등 까지 포함시켰지만 시간이 안돼섴ㅋㅋㅋ 못감

적어도 3박4일은 되어야 제주도 한바퀴는 돌수있을듯~

 

 

 

 

 

 

첫째날.

 

렌터카업체 꼴보기싫어서 사진 뺐다 -_-

제일먼저 갔던곳은 싸아아아아가지 없던 렌터카...... 성수기도 다가오고 장사도 잘되니 막하네ㅋㅋㅋ

주변환경 더러움은 기본이고(너무 심해..) 가격도 저렴한편도 아닌데 사람대하는 태도가 기분나쁨

찾아보니 다른사람들도 절대로 가지말라고 하네;;ㅜ.ㅜ

렌터카에서 연계된 카시트업체를 갔더니 전화로 비용확인하고 갔는데 방문하니 금액을 더부르넼ㅋㅋ

신랑이 뭐라하니까 아 그래요?ㅎㅎ;;하면서 원래?금액으로 결제-_- 와진짜ㅋㅋㅋ 끼리끼리구만?

아무리 한철장사라고 해도 진짜 너무한거아니냨ㅋㅋㅋㅋㅋ망할것들......

됐고 기분좋게 여행왔으니까 밥이나 먹으러가자고~

 

 

애월해안도로 달리다가 근처 밥집 찾다가 나온게 떡볶이 ㅎㅎ;;

해물떡볶이는 무슨맛일까;;해서 주문했는데 원래 주메뉴가 즉석떡볶이라고했음ㅋㅋ

이건 평소에도 먹으니까 안시켰짘ㅋㅋ 솔직히 가격비쌈..ㅎㅎ..맛은 괜찮음~ 여사장님?이 친절해서 기분좋게 한끼해결!

 

 

그리고 바로 협재해변으로 갔는데.. 김녕과 함덕도 다녀왔지만 아기가 있다면 협재 괜찮은것같음~

물도 맑고 따뜻하고 작은 물고기가 헤엄침;; 

어른 발목까지 오는 물높이 웅덩이가? 있어서 주로 어린아이들이 거기앉아서 놀ㅋㅋ

 

 

 

신랑과 딸은 쉬라고 하고 나혼자 곶자왈환상숲탐험함ㅋㅋㅋㅋㅋ 유료임ㅋ

낮에 갔는데도 정말 신비로운 숲이었음..마침 가이드 설명시간이라 따라다니면서 봤는데 40분정도 걸렸나?

음..진짜 요정이라도 빠밤~하고 튀어나올것같은 분위기였음ㅋㅋㅋㅋㅋ

제주도에 곶자왈이 몇군데 있는데 내가 간곳은 작은곳이고 몇시간 걸리는데는 도립공원으로 가야함~

위험한등산로가 아니라서 슬리퍼신었는데 문제는 없다만 그래도~ 운동화가 안전하겠지

 

 

녹차덕후라면 오설록이 빠질수없지!!!!!!!!!!!!!!!!!

아니 웬 녹차밭에 아지매가 나네..-_-ㅎㅎ 자외선차단에는 역시 썬캡짱!!!!!!!!!!!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많고 주차하기도 빡시네~

오설록매장가서 녹차아이스크림하고 빵하고 감귤뭐시기 먹고~ 또 출발!!!

 

 

산방산탄산온천 꼭 가라고해서.. 미리 전날에 할인표까지 결제하고 갔지~

야외온천도(따뜻한 물) 갈거라 아기방수기저귀랑 젖어도되는옷 챙겨서 ㅎㅎ..(온천에서 수영복도 빌려줌)

생각보다 야외는 그냥그렇고 뭔가 낡은느낌? 그리고 신랑이 물에서 쇠?냄새같은게 난다고 음..

오히려 대중목욕탕이 좋았음ㅋㅋ 천장도 높고 넓고~ 탕도 여러개있고~

애 감기걸릴까봐 옷으로 꽁꽁싸매고 얼마안있다 나와서 씻기고 대충닦고 나오니까 저녁이네..

하여튼 꼭 들려야하는곳은 아닌것같아 더 피곤해졌어..-_-;;ㅋㅋㅋ

 

 

숙소는 제주공항에서 10분거리 이마트는 근처인 오션스위츠호텔로 했음~

집처럼 방이 구분되서 서로 편하게 자라고..(신랑이 코고니까;;) 잘 선택했음

침대 두개에 온돌방 따로~ 2박하는데 25만원정도 들었지~ 직원들도 친절해~

방상태도 깨끗하고~ 우리는 산전망이었는데 창문으로 보이는게 한라산이었나? 바다전망도 있다는데 보고싶당~

애는 방에서 재우고 자면서 굴러다니니까 범퍼침대처럼 이불과 베개로 막고ㅋㅋㅋ

우리는 편하게 따로 침대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잘잠...bbbbbbbbbbbb

아기가 있다면 여기추천......bbbbbbbbbbb

 

 

 

 

둘째날.

 

 

숙소에서 차끌고 10분거리인 꼴두바위해장국..

일부로 찾아서 왔는데 오길잘함

나는 해장국먹고 신랑은 선지해장국먹었는데 둘다 국물까지 싹 먹ㅋㅋㅋㅋㅋㅋ

김치가 너무 빨개서 짜고매울줄알았는데 으외로 심심해ㅋㅋ 밑반찬도 괜찮고~

해장국 짱마이쪙bbbbbbbb

아침식사로 추천함!

 

 

한라산으로 가기전 관음사도 들리고~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는데 난 산에 사찰이 참 좋더라~

절에서 스님이 뭐 읊는데 불교신자들도 꽤 있었고~

 

 

한라산 등산은 놉..ㅋㅋㅋㅋㅋㅋㅋ

차타고 산으로 간다ㅇㅋㅋㅋㅋㅋㅋㅋ

1100도로로 달리니~ 해발 970m넼ㅋㅋㅋㅋㅋㅋ 한라산높이가 높이 1,950m인데..반은 왔다

안쪽으로 가면 등산길이 있지만 몇시간이 걸리기에 근처만 둘러보고 다시 내려옴ㅋㅋㅋㅋㅋㅋㅜ.ㅜ

 

 

벌써 점심임..ㅋㅋ 원래 김녕함바그집 가려고했는데 일요일 쉬는날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뚱이랑에 감..

흑돼지돈까스가 12000원 해물라면이 7000원 음...........

관광지근처가 원래 비싸다지만 솔직히 가격에 비해서 좀..

맛은 뭐;; 특별한건 없음.. 제주도물가가 비싼가-_-;;

그래도 사장님이 친절해서 기분좋게 냠냠하고~

 

 

김녕성세기해변으로 ㄱㄱㄱ

여기도 사람많다ㅎㅎ..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더욱 멋진..ㅎㅎ

어린아기가 놀기에는 조금~ 물높이가 있고 좀 큰애들?이 놀기에는 괜찮은듯

 

 

신랑은 운전하느라 지치고 딸은 자고있길래 또 나혼자 만장굴 탐험ㄱㄱㄱ 유료ㅎㅎ

가디건을 못챙기고 쿨토시만 했는데 정말 추움ㅜ.ㅜ 습도99%에 온도는 13도 였나;;

계단도 높고 동굴이라 어둡고 전체적으로 물기가 있고 바닥은 돌이라 울퉁불퉁해서 운동화 꼭 신어야하고~

돌기둥까지 찍고 다시 돌아가는데 왕복 40분정도 걸리고~

음.. 동굴탐험 하고나니 저녁이네?

 

 

함덕서우봉해변으로 갔음..

부산 해운대느낌이 비슷한것같으면서도(그래도 제주가 훨씬 좋음) 좀더 외국휴양지에 가까운모습?

해가 뉘엿뉘엿하는데도 수영하는사람들도 있고~

근처에서 저녁먹고 숙소로..ㄱㄱ

 

 

아침출발이라 전날에 조식신청했는데..(투숙객은 10%할인) 그래서 21,000원

맛.없.다

-_-;;

 

 

 

 

잡담.

 

6월 중순~하순은 제주도 장마철임.. 그래서 초에 가는걸 여행사에서 추천함~

간데보다 못간곳이 더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텔 마사지를 받았는데..비추임.............. 차도 안주고 아로마는 본인이 원하는걸 고를수있다고했는데 그런거없다

아기 비상약은 챙겼는데 어른껄?못챙김ㅋㅋㅋㅋㅋ

여행할때 갑자기 아프면 넘나 똑땽해ㅜ.ㅜ

편의점이라고 다 비상약판매하지는 않음 몇군데 돌아다녀서 타이레놀사옴

여행할때 어른것도~(두통약, 지사제, 소화불량) 꼭 챙기셈!

제주도 갔으니 기념품을 사야지..ㅋㅋ

오메기떡은 중국산재료로 만든게 많다고 하니 잘보셈 옥돔도 가짜가 있다하니 주의하셈..

우리가 먹으려고 제리를 종류별로 샀는데..사지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