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는데 한시간 이상걸린듯?
들어가는 길부터 돌에 새긴 십자가의길이 있고 반대편 차가 오면 난감할정도로 길폭이 좁다;;
주차장은 매우 넓고 초록이로 잘 관리가 되어있고
옆에 방문자들의 쉼터가 있고 알아서 먹은만큼 비용을 내면된다
간단한 차와 커피 간식이 마련되어있는데 갈때는 깨끗하게 정리하셈
제로탄산은 없습니다ㅋㅋ
쉼터내에 십자가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김범우묘를 파묘했을때 돌이 십자가 모양으로 있었고 이를 형상화 했다고한다
성당 내부와 건물 외부 십자가도 저런모습이다
성당 입구는 한옥이고 그뒤의 연결은 돌과 바위로 덮여있음~
성모동굴성당 내부는 미사시간이 끝나(?) 못들어가서 사진은 없고
김범우 묘로 가는길에는 돌에 한국의순교역사가 새겨있는데
쭉 읽으면서 올라가다보면 넓은들판이 나오고 윗쪽에 김범우의 묘가 있다
교육관&피정의집에서부터 성령칠은의 길로
산따라 쭉 올라갔다 내려오면 끝에는 김범우 묘로 돌아온다
돌에 새겨진 7가지의 은사를 기억하며
지혜, 통찰, 의견, 지식, 용기, 공경, 경외 중간에 성모상이 있다
성령칠은의 길은 도는데 30분 이상걸린다
특히 명례방공동체는 한번쯤 교과서에서 그림을 봤을것이다
추조적발사건(명례방 사건)이라 하는 명례방에서 집회중 발각되어 다른사람들은 신분이 높아 풀려났지만 중인 신분인 김범우는 옥에 갇히고 밀양으로 유배되어 고문을 겪다 후유증으로 사망하였다
유배 생활중에도 배교하지않고 신앙을 실천하고 증거하는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효성을 다할 뿐이라는 김범우 토마스의 순교를 기리며 지금이라도 큰절을 드리고 그 의미를 되새길수 있어 좋은시간이었다
http://www.catholicbusan.or.kr/index.php?mid=ulsan_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