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일광해수욕장 (feat 시골의맛 손칼국수&열무국수)

클로드뷰 2018. 6. 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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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 있는 일광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맛있는국수집이 있다하여 들렸는데..

솔직히 방송에나오는거 잘안믿음 별로 기대도안했고

마침 점심때였고 줄도 많이 서있길래 내입으로 확인?하기전까지 시큰둥했는데~ 신랑이 많이 먹을수있다며 열무국수 곱빼기 칼국수 곱빼기를 시켰다 (그래도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진않았?ㅋ_ㅋ?)

그리고 소문의 국수가 등장했을때 열무가 통째로ㅋㅋㅋㅋㅋㅋ나와서 보고 헠ㅋ했는데 국물을 먹어보고 또 헉ㅋ 숟가락은 떠먹기 감질맛나서 국자로 퍼먹다가 그릇채들고 마심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런맛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무 또한 크고 통통하고ㅋㅋ 부드럽고 아삭해서 가위로 잘라서 면위에 얹어 국물과 섞어먹으니 인생열무국수가 되었음 눙물..8ㅅ8

칼국수 맛도 꽤 괜찮아서 웬만한 전문집만큼이거나 그이상이거나ㅋㅋㅋ 이거 겨울에 잘팔리겠구나싶었음ㅋㅋ

그렇게 곱빼기를 시켰는데 가격은 기본하고 동일(6000원) 그리고 내가 더 많이 먹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수덕후라면 여기 정말 추천 욕안먹을자신있음!

배 빵빵하게 채우고 몇분더 가니 일광해수욕장이 보이는데 여긴 텐트를 칠수가 있음 바닷물 겁나 차가워

그리고 바다 관리를 안하는지 더러움 사진에서는 잘안보이지만 별별 쓰레기들이 뒹굴고 조개가 조각나서 뾰족한것도 있음 여기 진짜 청소안함???????

개장기간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래도 너무 지저분하고 아이가 뛰놀기에는 좀.. 그보다 놀러왔으면 본인 쓰레기 안챙겨가나?????? 이거 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걸텐데 -_-

물쪽으로 가면 크고 작고 모난돌들이 있어서 아쿠아슈즈 필수고, 아이 모래놀이 하러 온건데 뭐 그냥그렇다~

최대한 고운모래쪽으로 자리잡고 위험한거 가려내면서 놀았음~  

샤워시설은 개장기간이 아니라서 못쓰고 다행이 2리터 생수를 챙겨와서 대충 씻겼다만~

개장기간의 샤워실 무료고 가족단위많고 아직까지는 북적대지는 않아서 여유로운거랑 자유롭게 텐트칠수있다는거빼고는 음.. 관리안된 바다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라ㅋㅋㅋ 또 방문할만한 매력적인 이유는 못찾겠다 

기장와서 최고의 수확은 열무국수고ㅋㅋㅋ 그렇다고 일광해수욕장을 두번올일은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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